서울시교육청은 6일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가 신입생 원서접수를 한 결과 서울과학고는 138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1.76 대 1, 한성과학고는 138명 모집에 329명이 응시해 2.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99년 1.91 대 1 △2000년 1.97 대 1에 이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역시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시내 79개 실업고는 2만8279명 모집에 3만212명이 지원해 1.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북공고 경기여상 등 9개교는 미달됐으며 이들 학교는 12, 13일 2일간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