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서대 "디지털 정보화 분야의 전문화를 꿈꾸며"

  • 입력 2001년 12월 9일 19시 35분


우리는 디지털로 숨을 쉰다.

동서대(총장 박동순·朴東順)는 디지털 정보화 분야에 전문화된 미래형 대학을 지향하며 교육의 디지털화로 승부를 걸고 있다.

동서대는 96년 본관 건물을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신축하면서 본격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

지난 4월 디지털 캠퍼스의 신경망이 되는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전국 대학 중 최초로 4기가비트(Gigabit)급으로 설치했다.

도서관에는 각종 자료검색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e-Library 를 마련했으며 모니터를 통해 유명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e-Gallery 도 설치했다. 특히 11월에 캠퍼스 잔디밭이나 도서관 등 어디에서나 무선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캠퍼스(Mobile Campus) 를 개통해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 교육과정도 11개 학부, 38개 전공 전체가 디지털 교육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디지털영상매스컴학부, 디지털디자인학부, 인터넷공학부 등 3개 학부는 디지털기술을 응용해 영상·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첨단 기법과 인터넷 기술에 대한 이해 등이 주요 교육내용이다.

또 모든 학생들이 컴퓨터 관련 학점을 12학점 이상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도록 해 졸업생들은 누구나 컴퓨터 전문가 수준에 이르게 된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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