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업소를 구청별로 보면 △금천 505곳 △관악 488곳 △영등포 460곳 △서초 425곳 △양천 314곳 △중랑 274곳 △송파 141곳 △강남 102곳 △종로 65곳 △용산 20곳 등으로 시내 중심가나 강남지역보다 ‘외곽지역’이 더 많았다.
유형별로는 △미성년자에게 술을 파는 등 청소년 유해행위가 917곳 △무허가 영업 822곳 △퇴폐 변태영업 574곳 △소방시설 위반 544곳 등이었다.
서울시는 이 중 415곳은 허가를 취소하고 1736곳은 영업정지 명령을, 1419곳은 과징금부과 처분을 각각 내렸다. 또 882곳은 고발 조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곽지역의 경우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업주의 위반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