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과 2000년에 이어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해외 45개국 150여개 업체와 국내 10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 이틀 동안은 ‘비즈니스 데이’로 정해 화훼 업체와 전문가들만이 참가해 수출입 상담을 하며 3일째부터 일반 관람이 시작된다는 것. 박람회 기간 중 세계 각국의 화훼 신제품을 볼 수 있는 ‘세계관’이 들어서고 꽃터널, 꽃사진 촬영대회, 그림 그리기, 꽃꽂이 경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조직위 김학재 사무처장은 “호수공원에서 꽃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성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이동영기자>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