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다시 뚝 18일 서울 영하7도

  • 입력 2001년 12월 17일 17시 49분


1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로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18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과 충주 영하 11도, 춘천 영하 10도, 수원 청주 서산 영하 8도, 대전 영하 7도, 전주 영하 5도 등이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9일 영하 5도, 20일 영하 4도 등으로 다소 올라가겠지만 21일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질 지는 등 영하권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17일 오전 서울에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적설량(0.2㎝)을 기록한 눈이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 겨울은 대체로 눈 내리는 날이 적겠으며 기온 변화가 심해 감기 등 ‘겨울 질환’에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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