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잘못낸 세금 돌려드려요" 등

  • 입력 2001년 12월 21일 17시 23분


■서울 성북구는 주민들이 이중으로 납부했거나 내지 않아도 되는데 납부한 세금을 환불해 준다. 구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과납 또는 오납한 세금은 5481건에 1억2900여만원. 환불대상 금액이 5만원 미만이면 납세자 본인통장 사본을 제출하거나 전화로 통보하면 되지만 5만원 이상은 통장과 신분증 사본, 전화번호를 우편 또는 팩스로 보내야 한다. 02-920-3345∼9

■ 서울 광진구는 구의동 일대에 벤처기업 창업을 돕는 ‘창업지원센터’를 2003년 3월까지 건립한다. 32억여원을 들여 내년 2월 구의동 632의9 일대에 착공하는 창업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72평 규모로 인터넷이나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게임 등 각 분야의 25개 벤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입주업체에 전화기와 복사기를 비롯해 근거리통신망 및 첨단 인터넷 장비 등도 지원해줄 계획이다. 02-450-1365

■ 서울 동대문구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 900부를 제작, 관내 장애인 841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나머지는 복지관 등에 비치해 복지관 방문자에게도 나눠줄 계획이다. 탁상용으로 만들어진 이 달력에는 구 문화재, 문화행사, 상징물 등 구정 홍보사진과 구의회와 구청, 동사무소의 부서별 전화번호가 수록돼 있다. 02-2127-4259

■서울 은평구는 자치단체장 선거 관계로 매주 토요일 무료로 운영해오던 법률상담을 내년 6월13일까지 중지한다. 이 기간중 무료 법률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대한법률구조공단(02-3482-1671)이나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사업회(02-3476-6515)를 이용하면 된다. 02-3476-6515

■서울시는 공무원들의 부조리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 운영중인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 System) 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생 건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업무의 처리 과정을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올 8월 서울에서 열린 2001 서울 반부패국제심포지엄 에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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