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12-31 16:502001년 12월 31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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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12월 30일 오후 11시경 자신의 집에서 성악교습을 받던 오모씨(23·여·무직)에게 “음악성이 있으니 내 말만 들으면 키워주겠다”고 꾀어 성폭행하려다 오씨가 반항하자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다.
성 교수는 부인과 자녀들이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고 혼자 살아왔으며 자신이 재직중인 대학 성악과에 편입하려는 지방미인대회 출신인 오씨에게 11월부터 주 3회씩 교습을 해왔다.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