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월드컵기간 ‘인천투어’ 코스 확정

  • 입력 2002년 1월 3일 01시 16분


월드컵축구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반나절, 하루, 1박2일 등의 일정에 따라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테마별 관광상품이 선보인다.

인천시가 2일 발표한 이 관광상품은 반나절 관광코스의 경우 △A코스〓송도신도시홍보관∼인천상륙작전기념관∼시립박물관∼월미도 △B코스〓인천국제공항∼월미도∼신포시장∼차이나타운∼국제공항 등 도심지를 돌아보는 것이다.

또 하루 코스로는 반나절의 A, B 코스의 도심지를 모두 순회하는 A코스와 강화역사관∼전등사∼강화지석묘∼토산품 센터 등 강화도를 집중 탐방하는 B코스가 제공된다.

1박2일의 코스로는 △A코스〓월드컵문학경기장∼인천대공원∼소래포구∼송도∼월미도∼자유공원∼연안부두∼강화도 등 인천도심과 강화도를 관광하는 상품 △B코스〓강화도를 제외하고 A코스와 같은 도심을 둘러본 뒤 용인민속촌 또는 무의 덕적도 등 서해 섬을 일주하는 2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인천시는 3월까지 이들 상품을 운영할 여행업체를 선정하고 월드컵경기를 앞둔 4월부터 6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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