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청주∼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 청주∼태국 방콕간 직항로를 개설하고 방콕∼일본 오사카, 칭다오∼오사카간 여객기가 청주공항을 경유토록 할 계획이며 지난 97년 말 폐지된 청주∼괌, 사이판, 오사카, 나고야 등 4개 국제 노선과 청주∼부산, 강릉 등 2개 노선도 부활 또는 개설할 방침이다.
이 계획이 완료될 경우 청주공항의 이용객은 현재 55만여명에서 80만여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 행사가 많이 열리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청주공항을 국제적인 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건설교통부, 국내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 같은 계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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