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10월까지 88억2000만원을 들여 중랑천 안양천 청계천 도림천 탄천 여의천 홍제천 불광천 등 8개 지천에 40.9㎞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안양천에는 군데군데 끊어진 자건거도로를 잇기 위해 소규모 간이교량 6개를 설치키로 했다. 한강 지천별 자전거도로 설치 규모는 중랑천 28.8㎞, 탄천 4㎞, 도림천 2.5㎞, 홍제천 2.2㎞, 불광천 1.5㎞, 청계천 1.25㎞, 여의천 0.4㎞ 등이다. 이에 따라 한강과 8개 지천의 자전거도로는 모두 152.5㎞로 늘어나게 된다.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