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육군측에 따르면 A부대 김모 이병(23) 등 사병 5명이 심한 설사 증세를 보여 2일부터 현재까지 경기 양주군 국군 덕정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들보다 증상이 가벼운 10명은 부대 내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일부터 설사증세를 호소했던 120명은 현재 완치돼 정상근무 중이다.
군 당국은 지난해 말 6명의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일까지 모두 135명이 비슷한 증세를 보였으며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입원중인 장병들의 가검물과 이들이 식수로 사용한 지하수를 채취해 국군수도통합병원과 국군의학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양주〓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