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주요 투자사업 예산으로 책정된 2조8064억원 가운데 2조4352억원(전체 투자사업 예산의 87%)을 올 6월 말 이전에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 교량, 지하철, 택지개발, 주거환경 개선, 상하수도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공사 발주가 상반기에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기업 지원 자금으로 배정된 5000억원 가운데 3000억원이 상반기 중 지원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