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여성 일자리 대폭 늘어난다

  • 입력 2002년 1월 7일 21시 02분


대전에 금융기관의 대규모 콜센터(Call-Center)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여성들의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주택은행과 합병 출범한 국민은행은 대전에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콜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우선 서구 둔산동 캐피탈타워(구 충청은행 건물)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한 국민은행측은 5월부터 업무에 들어가기로 하고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300명씩 대전에서 모두 1100명의 여성을 고용할 예정이다.

충청하나은행도 오는 14일까지 중구 오류동 본부사옥 내 하나은행 콜 센터에 근무할 금융상담 전문요원(텔레마케터) 50명을 새로 채용한다.

충청하나은행은 2004년까지 텔레마케터를 1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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