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차량 1년새 5만대 늘어

  • 입력 2002년 1월 7일 22시 02분


지난해 부산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0년에 비해 6.1% 증가한 가운데 수입차의 판매는 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부산시에 등록된 차량은 모두 86만2699대로 2000년 12월에 비해 5만330대가 증가했다.

신규등록 차량은 9만4805대로 말소등록차량 3만6827대 보다 5만7978대가 늘었지만 타시도 전출차량이 전입차량 보다 7073대가 많았다.

이 중 승용차는 전체의 76.5%인 4만1852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가 1만2494대, 특수차는 356대가 각각 늘었으며 승합차는 4372대 감소했다.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판매된 수입차량은 647대로 2000년의 365대에 비해 77.3%나 증가했다.

또 울산은 18대에서 72대로 300%나 늘었으며 경남은 115대에서 197대로 71.3% 증가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전체의 수입차량 판매증가율은 84%로 전국의 75.5%(7747대)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부산지역 전체 등록차량 가운데 승용차는 58만9025대로 전체의 68.3%를 차지했으며 화물차 18만393대(20.9%), 승합차 8만7697대(10.1%), 특수차 5352대(0.7%)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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