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밀리오레에 따르면 상인들의 외국어 교육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된 책자 200부를 만들어 최근 배포했다.
이 책자는 우리말을 모르는 외국인 쇼핑객을 상대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설정, 질문과 답변을 3개 국어로 제시해 상인들이 이 내용만 숙지하면 기본회화에 불편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밀리오레는 특히 6월 4일 중국-코스타리카 경기 관람을 위해 광주를 찾게 될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5월 초부터 강사를 초빙, 생활 중국어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며 월드컵 대회기간에는 매장에 중국음악도 틀어 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행사들과 제휴해 밀리오레쇼핑과 연계한 광주 전남지역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한글 영문만으로 돼 있는 안내표지 및 광고물에 중국어와 일본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