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민동 문지동과 신성동 지역 인사들은 오는 15일 15명을 위원으로 하는 ‘대덕지구내 인문계고 설립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우선 통반장 51명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은 뒤 학부모 주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확대하는 한편 교육청이 예산신청을 계속 거부할 경우 사이버 시위,자녀들의 등교거부 등 대응 강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민주당 송석찬(宋錫贊·유성구)의원은 “교육환경개선 정책으로 학교의 신설 증축은 앞으로 계속되는데도 교육청이 장기 학생수급 계획 등을 이유로 예산신청을 거부하는 것은 명분없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신청하면 예산지원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