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 서울의 무역 레저업체인 ㈜라르떼(대표 송은선)가 해외에서 수입한 캐러밴 200대를 이들 3곳에 두고 국내외 배낭 관광객들에게 임대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관광사업의 지원을 위해 최근 라르떼측과 캠핑장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동력차량이 없는 하우스형 트레일러인 캐러밴은 침대 화장실 조리대 등을 갖춘 2∼3인용과 4∼5인용 2가지가 있다. 1인당 임대료는 하루 1만5000원선.
이 회사는 월드컵대회 기간 중 인천외에 서울 광주 전주 수원 등 월드컵 개최 도시 4곳에서도 300대를 배치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등 3개 캐러밴 캠핑장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캠핑장에서 음악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열 계획이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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