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0일 올해 261개 지구 457㎞에 해당하는 국도 및 지방도로망 확충사업에 5079억1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전역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위 사업별 계획은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국도 등 2개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장호원∼산척간 국도 등 27개 지구 261㎞에 3289억원이 투입된다.
청원IC∼부용간 6차로 확포장 등 국가지원 지방도 8개지구 37.3㎞에 373억6800만원이, 양화∼제천간 등 지방도 21개 지구 12.4㎞ 확포장에 374억34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또 12개 시 군도 65개 지구 32.8㎞ 정비에 516억8300만원이, 농촌도로 58개지구 49.2㎞ 정비에 384억94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 밖에 국도 36호선인 청주시 주중동∼청원군 북일면간 9㎞ 4차로에 자동차 전용도로가 신설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끝나는 2007년이면 도내 전역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여 물류비용 절감,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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