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99년부터 열려온 기존의 ‘피라 코리아 컵 로봇축구대회’를 후원해온 포스코(포항제철)가 본격적으로 공동 주최에 나서면서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어 열리는 첫 대회로 내용도 튼실하고 다양해 졌다.
우선 대회에는 지난해 경기 경상 제주 충청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린 예선을 거친 27개팀(대학부 19개, 고등부 8개)이 나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실제 로봇이 없이 로봇축구를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온라인 상에서 승부를 겨루는 ‘시뮤로소트(SimuroSot)’가 정규 게임으로 처음 선보인다.
또 바퀴가 달린 육면체의 로봇들이 축구 게임을 하던 기존 로봇축구와는 달리 두 발이 달린 인간 형태의 로봇이 축구 경기를 펼치는 ‘휴로소트(HuroSot)’도 시범 종목으로 처음 등장한다. 042-869-8874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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