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 준공 예정인 센텀벤처타운 내에 20여개의 업체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1200평 규모의 IT벤처타운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벤처타운은 지하 1층 지상 7층 높이의 센텀벤처타운 건물 중 1∼3층에 들어설 예정.
시는 또 6월경 지역 IT산업을 총괄하는 ‘IT 진흥재단’을 설립해 IT 벤처타운내에 입주시키고 ‘영상 벤처타운’도 입주시켜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음달 2일까지 부산에 본사를 둔 IT기업 및 IT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IT벤처타운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업체는 △벤처특별법에 의해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 △보육센터 졸업업체 중 소장이 추천하는 우수기술 보유기업 △특허 실용신안 등 고도기술을 보유해 높은 고용창출 및 수출이 기대되는 기업 등.
선정된 업체는 계약일로부터 2년간 입주를 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으로 평당 100만원과 월간 건물관리비 등으로 1만72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인터넷 전용회선과 LAN 환경구축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051-888-3111∼5.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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