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운대에 'IT벤처타운'설립

  • 입력 2002년 1월 14일 21시 49분


유망 보육센터 졸업업체와 중견 IT(정보기술) 기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IT 벤처타운’이 5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4월 준공 예정인 센텀벤처타운 내에 20여개의 업체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1200평 규모의 IT벤처타운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벤처타운은 지하 1층 지상 7층 높이의 센텀벤처타운 건물 중 1∼3층에 들어설 예정.

시는 또 6월경 지역 IT산업을 총괄하는 ‘IT 진흥재단’을 설립해 IT 벤처타운내에 입주시키고 ‘영상 벤처타운’도 입주시켜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음달 2일까지 부산에 본사를 둔 IT기업 및 IT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IT벤처타운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업체는 △벤처특별법에 의해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 △보육센터 졸업업체 중 소장이 추천하는 우수기술 보유기업 △특허 실용신안 등 고도기술을 보유해 높은 고용창출 및 수출이 기대되는 기업 등.

선정된 업체는 계약일로부터 2년간 입주를 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으로 평당 100만원과 월간 건물관리비 등으로 1만72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인터넷 전용회선과 LAN 환경구축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051-888-3111∼5.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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