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불교계 시민연대 발족

  • 입력 2002년 1월 14일 21시 49분


직접적인 사회운동 참여를 자제해 온 부산지역 불교계가 적극적인 활동과 대안제시를 위한 시민연대를 발족한다.

부산불교연합회(부불연)는 14일 부산 동구 초량동 아리랑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고 시민통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불연 산하에 ‘청정화합시민연대’를 18일 창립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승가(스님)와 재가(신도) 등 범불교인이 참여하는 이 시민연대는 앞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인간과 자연의 일치를 위한 환경운동 △시민 복지 및 여성과 청소년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 △인권신장과 교권수호 운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또 12개 분과위원회별로 교회 및 성당을 방문하고 북한어린이 후원 활동과 세계합창올림픽 동참, 월드컵 및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을 위한 시민참여사업 등 올해 주요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051-866-6608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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