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악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는 이번 합창컨벤션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연주회와 세미나를 겸한 행사.
행사 첫날에는 개막 파티와 계명대 장명목 교수가 진행하는 워크숍, 4개 합창단이 마련하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대구교육대 고선미 교수와 중앙대 윤학원교수가 합창 발성법을 강의하고 어린이 합창 레퍼토리에 관한 세미나와 음악회 등이 열린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뿌에리 깐또레스 합창단’의 특별무대와 이 행사에 참가한 합창단원 전원이 출연하는 ‘연합합창 공연’이 열릴 예정.
최영은 대구음협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유명 어린이 합창단이 대부분 참가하는 자리”라며 “각 합창단의 기량과 연주를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653-8653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