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대에 따르면 80명의 학생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로 10일 자원봉사 활동을 떠난데 이어 12일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각각 20일 가량 현지에 머물며 장애인시설과 양로원, 사회복지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우리의 전통문화도 소개한다.
특히 이들은 갖고 간 컴퓨터를 현지 주민에게 기증하고 인터넷 등 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칠 계획이다.
또 떡국, 불고기, 떡볶이, 김치 등의 메뉴로 꾸민 한국음식페스티벌과 닭싸움, 씨름,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여는 등 현지인에게 한국문화도 소개할 계획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