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아파트 올 1만2000여가구 분양

  • 입력 2002년 1월 17일 21시 33분


대구지역에 올해 1만22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공공부문 4072가구, 민간부문 8200여가구 등 1만2200여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분양 물량 2만3000여가구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

공공부문의 경우 대한주택공사 경북지사가 3월 달성군 본리택지개발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6개동 414가구를 분양한다.

주공은 또 동구 안심동 본리 택지개발지구에 6개동 194가구의 아파트를 임대분양할 예정.

이와 함께 대구시도시개발공사는 북구 동서변택지개발지구에 서변그린 임대아파트 524가구를 3월 분양한다. 이어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 775가구(1차분)를 5월에 분양한 뒤 7월에는 선수촌 아파트(2차분) 1160가구를 추가 분양한다.

도개공은 또 중구 남산4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아파트 804가구와 수성구 수성1가 아파트 201가구를 9월과 10월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부문에서는 화성산업이 상반기 중 칠곡 3지구에 2221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또 ㈜청구는 3월 달서구 진천동에 275가구, 5월 중구 대신동에 592가구, 6월 달서구 도원동에 374가구 등 총 1241가구를 분양한다.

영남건설도 남구 이천동(3월), 북구 동서변지구(6월)와 칠곡3지구(10월)에 모두 1534가구를 분양하고 한라주택은 수성구 지산동(상반기), 북구 칠곡3지구(하반기) 등에 모두 116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서개발은 3월 북구 동서변지구에 428가구, 5월 수성구 매호동에 19가구 등 447가구를, ㈜태왕은 3월 수성구 황금동에 450가구, 대백종합건설은 상반기 동서변지구에 432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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