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주시는 예절교실 및 전통혼례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7월부터 휴가철과 방학 등을 이용해 이 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이 농가에 묵으면서 우리 전통문화와 자연, 농촌을 체험하고 정담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마을에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인 회재 이언적(晦齋 李彦迪·1491∼1553) 선생이 고향으로 돌아와 학문을 연구하던 독락당(獨樂堂·보물 413호)과 옥산서원(玉山書院·사적 154호) 등이 있다.
마을 주변을 자옥산이 에워싼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지금도 여강 이씨 후손 40가구가 집성촌을 이뤄 살고 있다.
경주〓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