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월군 외지인 창업기업 최고 5억원까지 지원

  • 입력 2002년 1월 18일 20시 02분


강원 영월군은 올해부터 외지인이 창업하는 기업이나 이전 기업에 대해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키로 했다.

18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군내에서 창업하거나 군내로 이전해 오는 외지인 기업 가운데 종업원의 거주지를 관내로 이전하는 인원수에 따라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고용인원 10인 이상∼30명 미만의 경우 1억원, 31∼50인은 3억원, 51인 이상은 5억원까지 차등으로 지원된다.

군은 또 창업이나 이전기업들의 공장설립 승인 및 제반 인허가 사항이 완료된 후 사업의 추진정도에 따라 진입로와 교량, 수원확보 등 각종 기반시설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큰 관광레저 및 제조 가공업체가 창업하거나 이전해 올 경우 규모에 따라 기반시설 및 사업비 지원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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