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올해 도비 2억원과 군비 2억원 등 4억원을 들여 마을 입구에서 생가 앞까지 진입로 350m를 폭 6m로 확포장하고 생가 바로 앞에 200평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을 짓고 주변 조경사업도 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인촌 생가를 지난해 말 개관한 부근의 미당(未堂)시문학관과 서정주(徐廷柱)생가, 동백꽃으로 유명한 선운사, 고창읍의 판소리박물관, 고인돌군, 고창읍성과 연계한 가족단위 역사문화 탐방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1880년대를 전후해 지어진 이 집은 19세기 말 호남지역 양반가의 전형적 구조를 보여주고 있으며 큰댁과 작은댁을 합해 건물 14동에 90칸 규모다.
이 집에서는 1891년 인촌선생이, 96년 동생인 수당 김연수(秀堂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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