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미라신코리아’가 17일부터 25일까지 예정으로 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2020년을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 액션물 ‘예스터데이’ 촬영을 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스튜디오 개관 전인 지난해 6월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2개월간의 세트 제작 작업을 거쳐 촬영되기도 했다.
또 영화 ‘H’(영화사 봄) ‘지구를 지켜라’(싸이더스) ‘FACE’(강제규필름) 등 5편의 굵직한 영화가 사용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최근 부산에 영화촬영이 급증하면서 실내 전문 촬영스튜디오의 필요성이 대두돼 부산무역전시관 건물을 개조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현재 연면적 2037평에 250평의 중형 스튜디오와 부대시설이 제공되고 있으나 올해 말까지 350평과 150평 규모의 스튜디오 2개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부산시청 2층에 있던 부산영상위원회는 21일 영화촬영스튜디오로 이전한다. 051-731-6526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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