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문을 연 이 온천의 수온은 26∼27.8도로 수소이온농도(PH)가 10.1인 강알칼리성이며 유황성분이 일반 온천 기준치(1.0ppm)의 배가 넘는 2.1ppm이나 된다. 364평 규모의 온천장은 5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영주시는 총사업비 730억원을 들여 2006년까지 이 일대에 호텔과 여관, 상가 등 숙박 및 편의시설, 휴게소, 골프연습장, 주차장, 광장 등을 갖춰 인근 소백산과 부석사를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인근 소백산 명승지와 이 온천장을 연결하면 경북 북부지역의 관광휴양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주〓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