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中企종합지원센터 3월 문열어

  • 입력 2002년 1월 21일 21시 16분


울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업무를 담당할 울산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월 문을 연다.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8년 10월 울산 북구 연암동 2400여평의 부지에 174억여원(국비 50억원 시비 124억여원)을 들여 착공했으며 오는 3월29일 개관예정이다.

이곳에는 울산발전연구원과 무역협회 울산사무소 등 9개 기관이 입주해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기능을 담당한다.

주요업무로는 △금융 기술 무역정보 제공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및 판로개척 △기업 애로상담 및 해결 △창업 보육 정보제공 및 지도 등이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우섭(申佑燮)사무국장은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여러곳에 분산돼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지원센터가 개관하면 한곳에서 모든 지원업무 수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교수 변호사 세무사 등으로 종합상담실도 운영해 중소기업이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정재락 기자 jrjung@donga.com

입주기관입주 층
울산발전연구원4층
무역협회 울산사무소, 울산신용보증재단,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울산지원3층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부, 현대창업컨설팅㈜,한국표준협회 울산지부, 중소기업협의회2층
경남은행1층
소상공인 지원센터입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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