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직지심체요절 오페라등 통해 지구촌 홍보

  • 입력 2002년 1월 23일 21시 05분


지난해 9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의 세계화 사업이 추진된다.

청주시는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대표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자의 세계화, 청주의 세계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오는 2006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직지세계화전략추진위원회, 전문가 자문회의, 실무추진팀을 구성해 2003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오페라 직지 공연 △직지 영화제작 △직지 세계 역사교과서 게재 △직지 및 구텐베르크 성서 순회전 개최 △직지 백서 발간 등을 추진한다.

또 2006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직지의 전당과 직지 박물관 조성 △직지관련 국제 심포지엄 개최 △직지 문화상 제정 △직지찾기 범국민 운동 등을 전개한다.

이와함께 직지 관련 문화상품 및 콘텐츠 산업을 집중 개발,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와 발상지인 청주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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