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시가 발표한 2001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인구는 지난해 말 253만9587명으로 전년 말보다 0.1%(1375명) 증가했으나 가구수는 81만5709가구로 2000년 말에 비해 1.2%(9930가구) 늘어났다.
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핵가족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남자가 127만7033명으로 50.3%, 여자가 126만2554명으로 49.7%를 차지해 2000년 말보다 각각 308명과 1067명이 증가했다.
한편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만4478명으로 전년에 비해 519명(3.7%)이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3925명), 인도네시아(1974명), 베트남(1686명), 대만(1316명), 필리핀(1134명), 미국(848명) 등의 순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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