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때 전통문화 공연…남산 한옥마을-삼청각등

  • 입력 2002년 1월 28일 19시 28분


월드컵대회기간 중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한 전통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월드컵 기간인 5월29일∼6월30일 남산골 한옥마을과 운현궁, 삼청각에서 전통문화프로그램을 특별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씨름과 그네 등 민속경기와 창포축제 등 전통풍습을 재연하는 서울단오축제 △태껸체조 및 사물놀이 시연 △도자기와 봉산탈 만들기를 비롯한 전통공예 체험행사 등이 선보인다.

또 운현궁에서는 춘앵무 부채춤 장구춤 등 궁중무 공연과 고종·명성황후의 전통가례 재연 등 궁중문화 공연이 펼쳐진지고 삼청각에서는 배비장전을 가무악극 형태로 창작한 ‘애랑연가’가 공연된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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