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제주 10경' 후보 선정

  • 입력 2002년 1월 28일 21시 28분


제주 북제주군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청정이미지를 높이기위해 풍광이 아름다운 경관 가운데 ‘북제주 10경(景)’ 후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경은 우도일출(牛島日出·우도에서 뜨는 일출), 난향창파(蘭香蒼波·푸른바다와 문주란), 기암동굴(奇巖洞窟·용암동굴), 청해백사(淸海白沙·맑은 바다와 해수욕장), 군봉선미(群峰線美·오름무리와 아름다운 자태), 비양관산(飛揚關山·비양도에서 바라본 한라산), 수림군락(樹林群落·원시수림 군락), 다도다속(多島多俗·60개의 부속도서와 풍속), 차귀낙조(遮歸落照·차귀도 일몰광경), 만월야화(滿月野火·정월대보름 들불축제광경) 등이다.

북제주군은 경관이 뛰어나 관광 자원화가 가능한 곳이거나 전설 유래 등이 어우러져 상징적 의미가 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북제주군은 기초의원 공무원 향토사학가 등으로 구성된 ‘북제주10경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4월경 북제주 10경을 확정, 선포할 계획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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