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조폭 29명 적발…13명 구속

  • 입력 2002년 1월 29일 18시 28분


경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9일 안성지역 유흥가를 무대로 주도권 다툼을 벌이며 다른 폭력조직을 대상으로 집단폭력을 휘둘러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폭력조직 ‘승갑이파’ 두목 유모씨(42) 등 13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결성된 신흥 폭력조직으로 기존 안성지역 폭력조직인 ‘파라다이스파’ 조직원들을 차량으로 납치해 폭행하고 안성 시내에서 집단패싸움을 벌이는 등 5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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