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앨범 홍보 목적으로 PD들에게 거액의 홍보비가 제공되고 있다는 주장이 가요계 관련 단체 등에 의해 제기돼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고발이 있을 경우 본격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가요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이른바 'PR비' 라고 불리는 앨범 홍보용 금품 제공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중이다.
검찰은 내사 결과 이같은 관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