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양천구 목동 오목공원 및 목동 7단지 부근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충북지역 45개 농가와 작목반이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가량 싸게 판매하고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계속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인삼한과, 인삼초콜릿, 곶감인삼호두말이, 인삼잼 등 인삼가공식품 제조 과정을 볼 수 있고 가래떡 뽑기 및 시식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02-651-9753
또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4∼9일 구청 후문에서 호남지방의 과일과 농수산물을 싸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다.
강북구는 다음달 7∼8일 구청 광장에서 전남 보성군, 강원 고성군, 경기 양평군, 경북 김천시의 농수축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성동구는 다음달 1∼9일 옥수2동 벽산빌라트 상가와 용답동 용답토속공원에서 농협 유기농산물과 강원지역 특산물을 특별 판매한다.
이 밖에 송파(31일∼2월 1일), 중랑(2월 5∼7일), 서대문(2월 7∼8일), 구로(2월 4∼5일), 관악구(2월 6∼8일) 등도 구청광장 등에 장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문의는 각 구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