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월드컵 등 각종 국제 행사에 대비,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등에 꽃동산과 꽃길을 조성키로 하고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농협 등과 협조해 다음달 말까지 동전을 모으기로 하고 시청사내 각 실 과 사업소와 읍 면 동에 모금함을 설치, 공무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과 학교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집이나 사무실 등에 방치돼 있는 동전을 모으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각종 국제행사를 맞아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모아진 동전은 꽃씨 구입과 기념식수에 필요한 나무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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