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아파트의 외부 환경과 생활 환경 등 두가지의 개선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외부 환경개선 사업은 아파트의 조경 도색 휴식공간 상징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무료로 제공하는 것.
이 개선안은 대학 건축과 교수들로 이뤄진 충남도 건축분야 자문기구인 ‘친환경 건축클리닉’이 직접 현장조사를 벌여 수립한다.도는 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과 노력봉사는 입주민들의 몫으로 하되 시군당 2개 아파트를 선정해 환경개선 사업을 벌인 뒤 우수 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방식으로 비용의 일부를 보전해줄 것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등 공동시설 사용에 대한 에티켓 등을 담은 만화 등을 만들어 이들 시범단지 아파트에 배포하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아파트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삭막한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어 이같은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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