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6일 중국 동방항공이 매주 목요일 한 차례(154석) 운항중인 광주∼상하이 노선을 이르면 이달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한 차례(156석) 추가해 운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증편조치는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중교류 활성화를 위해 동방항공측이 신청한 항공편 증편을 건설교통부가 승인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공항 유일의 국제선인 이 노선은 대부분 3박 4일 일정의 양국 관광객들의 단기일정에 맞추기 어려워 이용에한계가있는었으며 평균 탑승률이 손익분기점인 70%선에 못미쳐 항공사에 적자부담을 주는 것으로지적돼왔다.
광주〓김 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