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5일 2002학년도 합격자 1차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북대는 합격자 4699명 중 4111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작년보다 0.2%P 떨어진 87.6%로 나타났다.
영남대는 합격자 5440명 가운데 3799명이 등록해 지난해에 비해 3%P 가량 떨어진 69.83%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합격자 5002명 중 3천669명이 등록해 73.4%의 등록률을, 대구가톨릭대는 3935명 가운데 2037명이 등록해 51.7%의 저조한 등록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8.5%의 등록률을 보였던 계명대는 합격자 5162명 중 4197명이 등록해 81.35%의 등록률을 기록해 지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각 대학들은 추가로 합격자를 선정해 통보한 뒤 8, 9일경 2차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정용균 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