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항∼르자오항 카페리를 늦어도 4월 초 취항시키기로 르자오시와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르자오시는 인구 277만명에 농산물과 수산물의 집산지이며 유럽과 연결되는 중국 횡단철도(TCR)의 출발지.
카페리 취항선사로 한국 측은 청해진해운이, 중국 측은 유명 해운업체인 SITC사가 각각 참여한다. 카페리는 정원 350명, 컨테이너 200여개를 실을 수 있는 1만3000t급이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평택항에는 중국 룽청(榮城)시 룽옌(龍眼)항을 비롯해 칭다오(靑島) 톈진(天津) 다롄(大連) 홍콩 등 5개항을 잇는 항로가 개설돼 있다.
평택〓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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