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매년 10개씩 모두 50개의 동네 체육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등산로와 마을공터 등에 배드민턴장과 족구장, 농구장, 철봉 등 간이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의자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기로 했다.
시는 각 구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 상반기 중에 사업에 착수하고 이들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체육교실 등 각종 체육프로그램 운영장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