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최근 도시가스사업기금 대출금리를 현행 연 7.5%에서 4.5%로 크게 낮추고 융자 한도액도 공사비의 70% 이내에서 80% 이내로 확대했다.
또 배관길이 100m당 25가구 이상이 신청해야 의무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도록 한 규정을 100m당 20가구로 완화하는 한편 올해 도시가스사업기금 160억원을 투입해 주택지역 신규보급 확대사업에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 308만9000가구인 도시가스 사용가구가 4년 뒤에는 369만90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