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원회는 최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국제환경협약집 4권을 발간했다. 이번에 낸 책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 ‘바젤협약’ ‘사막화방지협약’ 등 4권으로 이들 국제환경협약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 현재의 문제 등이 영어와 한글로 함께 실려 있다.
한국위원회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UNEP의 격월간 공식기관지 ‘아워 플래닛(Our Planet)’의 한국어판도 내고 있다.
이 같은 출판 사업을 위해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말 ‘유넵프레스’라는 자체 출판사도 만들었다.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19일 “돈이 되지는 않겠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지구촌 공동의 과제를 한국에 널리 알리는 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위원회는 올해 안에 또 다른 4권의 협약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