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59억여원을 들여 원형이 훼손될 우려가 있거나 방치되고 있는 문화재를 보수·정비하기로 했다. 지역별 보수·정비 대상은 강화산성 등 강화 14곳을 비롯해 중구 옛 일본은행 지점, 남구 인천향교, 계양구 계양산성, 서구 녹청자도요지 등 모두 18곳이다. 성벽이 무너친 채 방치되고 있는 계양산성 1150m에 대해서도 훼손정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강화 하점면 부근리 강화지석묘(사적 173호) 터를 사들여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 연수구는 21일부터 구청 1층 민원실에 설치한 무인등기부등본 발급기를 통해 토지·건물분에 대한 등기부등본 민원 발급업무를 시작했다. 무인등기부등본 발급기 운영으로 민원인들은 해당부서를 찾아다니며, 서류 발급을 신청하는 수고를 덜게됐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름철에는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032-810-7231
경기 부천시는 배수지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까지 3억원을 들여 역곡, 송내, 심곡배수지에 무인감시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무인 감시시스템은 까치울 정수장 중앙통제소에서 무인 배수지의 유량제어 및 감시활동이 이뤄져 인력 감축과 연간 2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부천시는 2004년까지 오정구 고강동 산 90 일대 2만4000여평에 고강선사유적공원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선사박물관과 체험장,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 1차로 3000여평에 대한 부지조성 작업을 끝낼 예정. 시는 또 소사구 소사본동과 오정구 오정동에 각각 1만5000평, 1만평 규모의 대공원을 2004년까지 조성하고 근린공원 5곳과 자투리 땅을 이용한 쌈지공원 19곳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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