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03-01 14:372002년 3월 1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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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 어선들이 엔진을 끈 채 조업을 하던 중 조류에 밀려 단순 월선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해역을 초계 중이던 해군 고속정 편대가 즉각 출동해 수 차례 경고 방송을 했지만 마침 썰물로 드러난 갯벌에 선체가 걸려 움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북한 어선들은 밀물 때가 되어서야 NLL 북측 지역으로 넘어갔다. 합참측은 “북한 어선들의 특이한 동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