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에는 관련 전문가와 교수, 시민단체, 시의원 등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소속 15명이 참여했다.
검사 결과 0.5NTU 이하여야 하는 탁도는 정수된 물의 경우 보광 0.1, 암사 0.08, 광암 0.07NTU 등이었다.
소독부산물(THM·기준 0.1㎎/ℓ)도 보광 0.005, 암사 0.007, 광암 0.006 등으로 기준치보다 크게 낮았다.
인체에 유해한 농약이나 수은, 납, 시안, 카드뮴, 페놀류 등 25개 항목의 유해물질은 정수는 물론 원수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원수는 일반세균의 경우 암사 및 광암정수장에서 ㏄당 각각 800마리와 150마리(기준 100 이하)가 검출되는 등 균류와 탁도 등이 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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