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는 내부순환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차량 이동대수와 평균속도 등 각종 정보를 30초 단위로 수집 분석해 구간별 소통상황과 통행속도, 통행시간, 진출입로 상황, 교통사고 여부 등을 65개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내부순환로에는 현재 교통량과 통행속도 등을 수집하는 차량영상검지기 216개와 교통상황을 확인하는 폐쇄회로TV 31개, 무인단속카메라 48개, 교통여건에 따라 차량출입을 통제하는 9개의 ‘램프미터링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다.
만약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차량영상검지기가 곧바로 감지해 2분 이내에 전광판 등에 정보를 내보내고, 램프미터링시스템은 내부순환로 해당 구간 진입차량을 주변도로로 우회하도록 유도해 정상 회복시간을 단축한다는 것.
운전자들은 인터넷(http://.smartway.seoul.go.kr)과 자동응답전화(02-2295-2119)로도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내부순환로에 이어 2007년까지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시내 모든 도시고속도로에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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