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51억원을 들여 영국 그리푼사로부터 구입한 이 공기부양정은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전천후 구조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27t급인 이 공기부양정은 길이 21.2m, 폭 11.3m, 높이 6.7m 크기로 70명을 태운 상태에서 최대 4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
특히 해상은 물론 개펄과 모래 등 경비함정과 차량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에서 인명구조가 가능해 항공기 이·착륙 직후 발생한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군 작전용이 아닌 용도로 공기부양정이 도입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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